살면서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 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극심한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이 많으십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눈이 조여오고
때로는 머리가 마치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것을 브레인 포그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두통의 증상이 발현되면
공부나 우리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두통이 나타나면 진통제를 먹어보지만 안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머리에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함께
두통의 원인을 찾기 위해 뇌 MRI 나 CT 검사 등을 받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우려를 했던 것과는 달리
대부분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 실제 뇌 질환과 관련된 병을 찾기보다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약도 먹어보고 검사도 받아 보지만
머리가 아픈 통증은 전혀 줄지 않고 지속되면 잘못된 건 아닌가?
다른 병원에 가야 하는 건 아닌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 해 보기도 하고 더 큰 걱정으로
불안장애에 빠지기도 합니다.
두통은 그 증상뿐 아니라
수면장애 이명 심장 두근거림 속 메슥거림 등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고통스러워 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문제로 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긴장하거나 받거나 충격적인 일들에 닥치면
우리는 뇌에 많은 과부하를 주게 됩니다.
이런 뇌에 과부하가 걸리면 자율신경계가 항진되면서 온몸이 긴장하게 됩니다.
쉽게 시험이나 큰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우리는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도 나고 몸이 떨리고
근육이 굳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긴장감을 가진 상태를 계속 반복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우리의 뇌 근육에 긴장감을 주어 두통을 유발하고 위장 근육도 긴장감을 주어
위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해서 두통이 오면 속도 같이 안 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장이 두근거릴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불면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이 있다고 해서
단순하게 뇌 질환이나 관련된 질환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율신경계의 문제에 집중해서 이를 안정화 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스트레스를 받아 흐트러진 마음을 리셋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지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통으로 불안한 여러분께 큰 병이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에게 괜찮다고
꼭 다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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