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한글번역5 허준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 번역편 - 황달 몸이 누렇게 뜨는 병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황달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황달은 몸에 누렇게 된 병을 말합니다. 동의보감 황달 문에서는 황달이 생기는 원인과 각종 증상 따른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황달은 메주에 뜬 누룩 같습니다. 구경에서 습열이 뒤섞이면 단 병이 생긴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단이란 바로 황달을 말합니다. 이것은 양증만 있고 음정은 없습니다. 황달이 생기는 과정을 누룩을 띄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습열이 메주이며 황달이 누룩입니다. 습열이 훈증하면 혈에 열이 생겨 혈이 흙빛을 띠게 됩니다. 그것이 얼굴과 눈에 퍼지고 손톱과 발톱, 피부에까지 퍼지므로 몸이 노랗게 됩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더위를 먹었어도 얼굴이 여위면서 누렇게 뜨고 변조해서 잠을 못 자는 수가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2022. 7. 19.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옆구리 - 간과 담이 드러나는 곳 허리에 이어 옆구리를 다룹니다. 한의학에서는 옆구리는 간과 담과 연관 지어 생각합니다. 옆구리 문에서는 옆구리와 간담의 관계를 간략히 설명한 후 곧바로 옆구리에 나타나는 각종 질병을 다룹니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인 암내에 관한 항목이 흥미를 끕니다. 겨드랑이로부터 마지막 늑골까지의 길이는 1자2 치이며 마지막 늑골에서부터 비추기까지의 길이는 6치입니다. 어깨의 밑을 겨드랑이라고 하며 겨드랑이 밑을 옆구리라 하고 옆구리 밑을 계합이라고 합니다. 간과 담의 맥은 옆구리와 늑골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간과 담에 사기가 들어가면 그 기운이 양쪽 옆구리에 들어가 통증이 생깁니다. 옆구리와 겨드랑이 질환은 간담을 치료하면 낫습니다. 옆구리 통증은 다섯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옆구리가 아픈 것은 간의 화.. 2022. 7. 17.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 번역 내상 -속이 상한 병 편 외부감각에 이어 내상을 다룹니다. 내 상문에서는 음식 또는 과로로 속이 상한 증상을 다룹니다. 내 상병이 생기는 구조 증상 전변,내 상병의 치료법 등에 이에 포함됩니다. 보통 내상이란 몸 안에 생기는 병을 총칭하나 동의보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를 좁게 생각하여 음식물과 피로 때문에 비위 계통에 장애가 온 것만을 내상이라 지칭합니다. 즉, 오늘날의 소화장애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음식물은 생명을 기르는 원천이자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입니다. 동의보감을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자연계에서 사람은 오곡이 있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곡은 땅의 알맞은 기운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은 심심하고 달며 성질은 평 순하여 몸을 잘 보하며 배설도 잘 시켜서 오랫동안 먹어도 싫증이 나.. 2022. 7. 16. 허준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심장편 생명의 발전소 우리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으라면 심장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오장 중 심장을 다룹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생명의 근원적 정신이 깃든 곳, 지혜가 나오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심장 문에서는 간 장문과 마찬가지로 우선 심장의 해부학적 기초와 오행의 상응 관계에서 심장과 같이 분류되는 사물 등 이론적 기초를 말합니다. 이어서 몸 밖에 나타난 현상을 보아 심장의 상태를 헤아리는 법, 심장에 든 병을 치료하는 법, 심장을 좋게 하는 양생법 등 실천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심장은 피어나지 않은 연꽃과 같이 생겼는데 위는 크고 아래는 뾰족하여 폐에 거꾸로 붙어있습니다. 또한 심포락이 있어 심장을 싸고 있습니다. 심장에는 9개의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천진의 기를 이끌어가는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2022. 7. 13.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 번역 - 꿈 편 예전에는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허준의 동의보감 꿈 편을 통해 보려고 합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무척 중요합니다. 또한 꿈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 현상으로아직도 우리가 꿈에 대해 아는 바는 지극히 적습니다. 그 때문에 꿈에 관해서는 여전히 여러 가지 신비한 설명이 주류를 이룹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잠과 꿈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사람은 왜 꿈을 꾸게 되는가?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잠자는데 좋은 자세는 어떤 것인가? 왜 몸이 무거운 사람은 눕기 좋아하는가? 등의 내용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핍니다. 왜 꿈을 꾸는가? 혼백이 사물과 작용하여 꿈을 꾸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일 외부 사물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꿈이란 없습.. 202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