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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6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목소리 - 소리를 들어 병을 안다 오늘은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에서 목소리 부분을 살펴 보겠습니다. 허준은 소리를 들어 병을 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달걀을 먹으면 목소리가 잘 나온다는 많이 불러 목이 쉰 데에는 항상 한 적 환을 써라, 동의보감에 실린 처방입니다. 동의보감의 목소리 문에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여 목소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목소리를 주관하는 몸 안 기관은 무엇인가? 목소리가 어떻게 진단의 단서로 쓰이는가? 목소리의 이상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목이 쉬거나, 아예 목소리를 잃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가? 등등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음 문을 외형 편의 목 문과 구별하여 따로 둔 것이 독특합니다. 이는 목소리가 목에서 나오지 않고 몸 안 깊이 위치한.. 2022. 7. 27.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옆구리 - 간과 담이 드러나는 곳 허리에 이어 옆구리를 다룹니다. 한의학에서는 옆구리는 간과 담과 연관 지어 생각합니다. 옆구리 문에서는 옆구리와 간담의 관계를 간략히 설명한 후 곧바로 옆구리에 나타나는 각종 질병을 다룹니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인 암내에 관한 항목이 흥미를 끕니다. 겨드랑이로부터 마지막 늑골까지의 길이는 1자2 치이며 마지막 늑골에서부터 비추기까지의 길이는 6치입니다. 어깨의 밑을 겨드랑이라고 하며 겨드랑이 밑을 옆구리라 하고 옆구리 밑을 계합이라고 합니다. 간과 담의 맥은 옆구리와 늑골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간과 담에 사기가 들어가면 그 기운이 양쪽 옆구리에 들어가 통증이 생깁니다. 옆구리와 겨드랑이 질환은 간담을 치료하면 낫습니다. 옆구리 통증은 다섯 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옆구리가 아픈 것은 간의 화.. 2022. 7. 17.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 번역 내상 -속이 상한 병 편 외부감각에 이어 내상을 다룹니다. 내 상문에서는 음식 또는 과로로 속이 상한 증상을 다룹니다. 내 상병이 생기는 구조 증상 전변,내 상병의 치료법 등에 이에 포함됩니다. 보통 내상이란 몸 안에 생기는 병을 총칭하나 동의보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를 좁게 생각하여 음식물과 피로 때문에 비위 계통에 장애가 온 것만을 내상이라 지칭합니다. 즉, 오늘날의 소화장애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음식물은 생명을 기르는 원천이자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입니다. 동의보감을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자연계에서 사람은 오곡이 있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곡은 땅의 알맞은 기운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은 심심하고 달며 성질은 평 순하여 몸을 잘 보하며 배설도 잘 시켜서 오랫동안 먹어도 싫증이 나.. 2022. 7. 16.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 오장육부편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오장육부 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장기죠. 우리 조상들은 이런 오장육부에 대해서 어떻게 바로 보고 이야기했는지를 허준의 동의보감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 번역 - 오장육부 편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인체 구성을 여러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앞서 논의한 정기 인체를 운용하는 원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라면, 오장육부는 인체를 실체적인 구성의 측면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오장육부 문에서는 각각의 오장육부를 설명하기 전에 미리 이들을 총괄하여 한꺼번에 설명합니다. 특히 오장 상호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비중을 두어 설명합니다. 오장육부란 무엇이며, 오장과 육부의 관계는 어떠한가? 몸 안의 오장육부는 몸 바깥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 항목에.. 2022. 7. 13.
허준 동의보감 친절한 한글번역 심장편 생명의 발전소 우리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으라면 심장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오장 중 심장을 다룹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생명의 근원적 정신이 깃든 곳, 지혜가 나오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심장 문에서는 간 장문과 마찬가지로 우선 심장의 해부학적 기초와 오행의 상응 관계에서 심장과 같이 분류되는 사물 등 이론적 기초를 말합니다. 이어서 몸 밖에 나타난 현상을 보아 심장의 상태를 헤아리는 법, 심장에 든 병을 치료하는 법, 심장을 좋게 하는 양생법 등 실천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심장은 피어나지 않은 연꽃과 같이 생겼는데 위는 크고 아래는 뾰족하여 폐에 거꾸로 붙어있습니다. 또한 심포락이 있어 심장을 싸고 있습니다. 심장에는 9개의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천진의 기를 이끌어가는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2022. 7. 13.
괴질 - 허준의 동의보감 한글 번역 괴상한 질환 늘 고기를 먹고 싶다든지, 물건이 거꾸로 보인다거나 몸이 두 개로 보인다든지,몸 안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온다든지, 몸이 뱀 모양으로 붓는다든지 하는 27가지 이상한 병을 괴질이라는 이름 아래 모았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어떤 질병을 괴상한 질병이라고 생각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각각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육질-늘 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고도 또 먹고 싶어 합니다. 이때 토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주지-술을 먹은 후 나온 벌레입니다. 어떤 사람 가슴앓이가 있으나 술을 좋아하였 습니다. 그는 처음에 술을 두세장 마시고는 반드시 30번에서 50번 뛰어다니다가 술기운이 좀 퍼지면 또 먼저 양만큼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퍼러면서 누런 물을 몇 번.. 2022. 7. 11.